내일이면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 태원에 출사한다.

생각보다 중국항공 요금이 많이 싸졌다. 예전에 상해나 북경으로 갈 때는 40만원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인천과 청도까지의 왕복 비행요금이 274,000원, 청도에서 태원까지 10만원이 되지 않는다. 이제 중국가는 것이 제주가는 것 보다 쉬운 것 같다.

태원(타이위안, 太原:Taiyuan)은 국내에 관광코스로도 많이 인기가 있나보다. 검색엔진에 태원에 관한 자료가 적지 않게 보여지고 있고 여행사에 상품으로도 자주 보인다.

사실 이번에도 친구의 사업조사에 동행을 하게 된 것이지만, 넓은 세상과 자주 접해보고 싶은 동기가 주 목적일 것이다. 물론 태원의 풍광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 욕심 또한 숨기기 어렵다.

오늘 저녁 카메라 챙기고, 가볼만한 곳 정리하려면 바쁠것 같다...



산서성에 관하여

◎ 인구,면적, 주요도시 인구 3045만, 면적 156,300㎢, 한족, 회족, 몽고족, 만주족이 주요 거주 민족이다. 省會는 태원(太原)시이다. 태원시는 산서성의 중부 태원분지에 위치하고 있는 중화학공업도시이다. 시내 인구 약 159만. 대동(大同)시는 산서 북부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탄광도시이자 내몽고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시내인구 약 83만

◎ 자연환경 산서성은 보통 산서고원이라고 불린다. 태행산맥(太行山脈)을 중심으로 항산(恒山), 오태산(五台山)등 유명한 산들이 여기 저기 솟아나 있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지역으로 여름에 무지 덥고 겨울에는 무지 춥다. 산서하면 중국 최고의 석탄 산지이다. 산서의 석탄 매장량은 중국 전체의 3분의 1에 다다른다. 석탄외에도 철광, 알미늄등의 매장량도 중국 최고이다. 농업은 주로 밭농사를 주로한다. 2년 3작 정도로 밀과 수수, 땅콩, 콩, 면화등을 재배하고 있다.

◎ 볼거리 산서의 첫째 볼거리는 바로 산이다. 먼저 오악(五岳)중 북악에 해당하는 항산이 성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항산은 해발 2049m로 동 서 두 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진다. 산세의 험함과 절경 외에도 항산에는 여러 가지 볼 거리들이 많은데 그중 제일은 뭐니뭐니해도 현공사(懸空寺)이다. 14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현공사는 절벽의 벽면에 딱 붙어 있는 절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또 하나의 산으로 오태산이 있다. 형산의 조금 아래에 위치한 오태산은 중국의 4대 불교명산중 하나이다. 산서에는 산 외 볼 만한 물도 있다. 호구폭포(壺口瀑布)는 귀주의 황과수폭포 다음으로 중국에서두 번째로 큰 폭포이다. 폭포로 들어오는 물길이 장관인데 250여m의 황하물이 바위들이 들쑥 날쑥한 계곡을 지나 폭포로 접어드는 광경은 정말 멋있다. 이러한 자연경관 외에도 중국 3대 석굴중의 하나인 운강석굴(云崗石窟)이 대동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태원 남쪽 약 100km에 위치한 평요(平遙-핑야오)에서는 아주 보존이 잘된 고대 성곽을 만날 수 있다.

◎ 먹거리 산서 역시 하북지역의 특성상 남쪽 지방처럼 먹거리 문화는 그리 발달하지 못하였다.다만 산서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 보면 산서지방 사람들의 독특한 습관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식초를 무지 좋아한다는 것이다. 면을 먹을 때고, 요리를 먹을 때고 식초를 팍팍 쳐서 먹는다. 심한 사람들은 식사전에 찻잔에 식초를 가득 부어 한잔 마시고 난 다음 식사를 시작한다.

◎ 교통 산서성은 예로부터 산과 물로 막혀져 있어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다. 철로, 도로, 항공로가 발달했지만 아직은 산서지역을 다니려면 어려움이 많다. 산서지역을 둘러보려면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태원, 대동등은 이지역 철도교통의 중심지이다. 최근 북경-석가장-태원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 기타 산서성은 태행산맥과 황하등으로 가로 막혀 다른 지역과 교류가 많지 않았다. 근래들어서도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석탄을 중심으로 한 지하자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산서의 태원, 대동등은 제법 규모가 큰 도시이지만, 중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아주 어지럽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산서지역은 운남 다음으로 중국에서 마약이 성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발췌 : http://www.huangta.com/

Posted by bongk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