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 도움이 될만한 글귀가 있어 올려봅니다. 요즘 저에게 가장 와닿는 글귀입니다.


[어느 교육자의 글]        - 이상훈 -

 
나의 아들 딸들이
나의 신하가 아닌 것처럼
나 또한 그들의 제왕이 아니다.
 
그들은 나와 함께 있으나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의 장래를 걱정할 수 있어도
결정해 줄 수는 없다.
 
나는 그들에게 사랑을 줄지언정
내 생각을 줄 수는 없다.
 
내가 시키는 대로 그들이 척척 따라온다면
그들은 가장 불행할 것이요
나는 가장 부끄러운 부모(교사)다.
 
내가 그들처럼 되고자
애를 쓸 수 있어도
그들이 나를 닮아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인격을
멋대로 조작하려 들지 않는다.
 
그들을 가장 훌륭하게 만드는 이는
부모나 교사가 아니라
오직 그들 자신 뿐이다.
 
나는 언제나 그들 곁에서 따라 가지
앞에 나서지 않는다.
Posted by bongk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