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문을 닫고서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매년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일 것이다. 어떤 이들은 자주 보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은 때론 볼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송년회 핑계로 만나게 되기도 하니 만남 자체를 갖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만가운 얼굴들 다시 즐겁게 한자리에서 웃고 즐기고 먹고 떠들고 10년전의 그때인 마냥 우린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머리속에 그리며 우리는 한때의 만남에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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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수 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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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세 사장님 미안합니다. 우리 모임이 있다는 것을 처음아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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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요 고한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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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이와 인식이는 예전에 명콤비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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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술들이 덜 취해선가 조용한데, 뭘그리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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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말씀을 시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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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씨 누가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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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유동씨 뒤엔 경동이 얼굴 빨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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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 이젠 중국요리 이름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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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원씨 2세 탄생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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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씨, 완수씨, 경찬씨 트리오 같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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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찬이 살좀 붙여야 겠다. 너무 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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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권순택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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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이는 오늘 홍일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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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아 너도 잘먹고 살좀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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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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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제 모습도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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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집에서 즐거운 시간 두번째로 갖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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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술기운이 올랐나보지. 왜이렇게 내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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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동인 유동이 잘 챙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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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이 얼굴 누워져 있네. 모델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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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아 오늘 맥주맛 좋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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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맛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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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못 본거 있어? 놀란 토끼가 따로 없네요. 순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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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ng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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