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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4 [중국식당]공을기객잔 -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중국식 레스토랑 (2)
얼마전 대치동에 있는  중국식당을 들린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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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기객잔 (孔乙己客棧)", 중국 현대문학의 문호인 노신의 작품인 "남함"이라는 단편모음집에 수록된 작품명이며 주인공의 이름으로 절강성의 전통을 고집한 작품이라고 한다. 공을기가 고수했던 전통을 고수한 것처럼 전통과 역사를 품는 중국 전통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레스토랑의 이름을 공을기로 지었다고 한다. 객잔은 저자거리의 다운타운이 아닌 시골 변두리의 여관 형태로 행인들에게 식사와 술을 팔 았던 곳이라고 한다.

내가 중국 북경과 상해, 그리고 다른 중국의 소도시들을 여러번 방문해 보았지만 중국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19세기 청나라때의 식당모습은 볼 수는 없었는데, 이곳 서울 한복판에서만큼은 중국 청나라식 식당이 문을 열고 있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음식은 중국 출장중에 볼 수 있는 중국 요리들을 볼 수 있었지만 현재 상해나 북경의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국사람들이 주로 접할 수 있는 그런 식단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이곳의 메뉴를 보니 어떤 특정한 장소의 전통 음식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여러곳, 그러니까 상해나 사천, 광동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고 음식값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였다. 마음 편히 식사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접대하는 정도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음식은 대체로 깔끔하고(고급식당) 맛갈나 보였고 볶음밥이나 일반 요리는 한국식으로 변화를 꽤한 듯 우리입맛에 어긋나지는 않고 있다. 중국에서의 맛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지하의 식당치고는 높은 천장을 마련하고 1층은 프론트와 객실이 2층은 테이블이 놓여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청나라의 인테리어로 첫인상은 꽤나 색달랐다. 전에 자주다녔던 역삼동의 마오 역시 비슷한 인테리어를 갖추었지만 규모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손님들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 몇몇 팀만 식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서 퇴근길 직장인들이 쉽게 들르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면에서 마오는 매우 대중적이라 하겠다.

아무튼 정통중국식 요리를 맛보고자 한다면 이곳을 추천해 본다.

체인점으로 본점인 압구정점(안세병원사거리)과 대치동점이 있다.
http://www.kongulki.com

압구정점 : 강남구 논현동 7-14 정안빌딩 전화:02-544-2025
대치점: 강남구 대치동 983-1 해암빌딩 전화:02-555-3003




Posted by bongk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