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장태산에 올랐을땐 카메라가 없었다. 자연의 경치와 메타세콰이어의 아름들이 나무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시한번 찼아 보았다.

카메라를 들고 쉬엄쉬엄 주차장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갈 때의 풍경은 꽤나 멋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자연을 맞다을때 어떤 두려움이나 경외감, 또는 산행에서 느낄 때와 마친가지인 정복감을 누구나 갖을 수 밖에 없지만 장태산 만큼은 그런 걱정이 필요없다.

주차비나 입장료의 무료를 떠나서 편안하게 다가오는 자연의 향기는 너무도 빨리 나를 편안하게 만들고 어느 한 구석에서 바로 발을 뻗고 눕고자 하는 충동이 일어난다. 편안함과 안도는 나를 주저함이 없이 자연으로 바로 동화되게 만들어 버린다.

서울이나 타 지방에서 이곳을 목적삼아 여행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이며 많은 기대치를 갖고 찾는 이에게는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자연 그자체의 만남과 휴양림에서 하루 마음편히 휴식과 새로운 마음가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이곳만큼 좋은 곳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나도 언제간 하루쯤 이곳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시간을 비워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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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내려서 입구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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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휴양림 안내판 - 주변 식당에서 구워내는 통돼지 바베큐 냄새가 발을 내딛지 못하게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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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종합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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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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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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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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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장태산 휴양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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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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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휴양림을 만드신 임창봉 선생



즐겁고 유익한 내용이 되었길 바랍니다.

주인장 오봉근
Posted by bong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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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장태산 휴양림이 있다. 예전에 개인 소유였다고 하는데 최근 대전시에서 매입해 2여년간 새롭게 단장하여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그런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하늘만을 바라보고 하나의 구부러짐도 없이 곧게 솟아오른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라는 낙엽침엽교목일 것이다. 이 나무는 백악기 시대부터 살아있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나무화석으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널리 퍼져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멸종되어 있는 희귀한 식물이다.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중국 일부지방에 몇 몇 살아있음을 확인한 이후로 전세계에 보급되었다고 하며 아마도 장태산에도 몇 십년전에 보급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휴양림과 달리 시원하게 뻗힌 메타세콰이아의 그늘과 피톤치드 등등의 효과에까지 너무도 편안한 분위기는 대단한 만족감을 주었다. 더욱이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라는 장점은 첫인상부터 최고였다.

또한 산중턱에 마련된 숙소와 회의시설은 상당히 이국적이면서도 멋있는 운치를 보여준다. 이용료는 60,000원(비수기)에서 300,000원 가량되며 개인적인 일정이나 업무적인 용도로도 충분히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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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대전시 서구 장안동 259번지
전화 : 042)585-8061
URL : http://www.jangtaesan.or.kr



Posted by bongkeun
2007 새해 정해년의 아침이 밝아 왔다.
구름사이로 황금돼지해의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녘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식장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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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0분을 시계는 가리키고 있지만 세천 유원지로 올라가는 국도 양편에는 벌써 많은 차량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지역 특공대 출신(?) 인 듯한 안전요원들이 질서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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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와있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벌써 입구에서 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포장마차 촌은 장사를 펼치고 사람들은 추위를 녹이려는 듯 연신 차와 컵라면을 찾는다.

내가 비록 대전 출신이지만 식장산 정상에는 한번도 오르지 못했었다. 옥천이나 금산 등을 지나갈 때마다 멀리서 보이던 식장산 탑의 위용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예전에는 미군부대라고 해서 근처조차 가지 못했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이곳을 시민들에게 일시적으로나마 개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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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들어보니 약 2000여명의 시민과 해돋이 행사를 한다고 했다. 막상 정상까지 오르는 길에 들어서보니 2천명은 두배이상으로 뛰어 넘는 수치의 사람들이 해돋이 행사에 참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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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업고 안고 손을 잡고 오르는 사람들, 밤새 술을 먹고 새벽을 달려온 사람들, 새벽부터 교통을 통제했지만 또 엄청난 차량들을 산 정상에 까지 몰고온 사람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흐름에 나는 정상까지 인도되어 올려져 갔다.

약 한시간 30분 동안 새벽 등산으로 온 몸에 땀을 머금고 정상에 올라섰다. 7시 40분쯤 가쁜 숨을 참아가며 해돋이 직전에 당도한 내겐 새해 벽두 커다란 선물이었다.

잠시 숨고르고 나니 2007년 정해년 첫해가 떠 오른다.

구름 사이로 나타난 작렬한 태양의 윗머리는 사람들을 환호의 절정으로 이끈다. 잠시 머무른 듯 한 태양은 이내 온 몸을 나타내고 사람들의 카메라 후라쉬를 연신 받아내기에 바쁘다.

하지만 온몸을 보여주었던 태양은 이내 몸을 구름사이로 숨어 늦게 도착한 사람들에게 안타까움만을 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태양을 보지 못하였더라도 아쉬움보다는 새해 큰 희망과 기대를 갖으며 소망을 담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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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해 사업도 잘되고 건강도 지키고 모두들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개인적으로는 술도 끊고 몸무게도 줄이고 건강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열심히 실행하기로 결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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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ngk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