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푸루덴셜의 한 라이프 플래너가 법인대표가 법인자금으로 경비가 인정되지만 회사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은퇴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가지고 나를 찾아왔다.

법인은 항상 경비지출이나 수익에 대한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법적인 자금 운영을 통해 감세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이를 고려하고 있는 사업주 들을 대상으로하여 작년쯤 부터 보험사에서 관심을 갖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금씩 그 세를 확장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작년말에 내 친한 친구 역시 법인에서의 자금운영과 경비 지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보장 등을 갖고 찾아 온적이 있었다. 그 때는 그 친구도 이런 상품에 대해 잘 몰랐던 탓인지 쉽게 설명해 나가지 못했었는데 새로 방문한 담당자는 이미 이 분야에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을 한 것으로 느꼈다. 얼핏듣기에 푸루덴셜에서는 3W(?)라는 운동을 하고 있어 일주일에 3건의 계약을 만들어 낸다고 하니 요즘 이런 상품의 수요가 있기는 꽤 있는가 보다.

법인 자금의 합리적인 활용을 통해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의 제2의 생활기 자금을 현재 시점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목적아래 CEO Retirement Plan이란 상품을 소개 받았다. 이 상품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목적 및 필요성

  • 언제까지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까?
  • 사업에 올인하는데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나?
  • 재정설계를 통한 은퇴준비가 되어 있나?
  • 경영주는 근로기준법, 노동법에서 보호받고 있지 못하다
  • 만약 CEO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다면 가족들은?
  • 사장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헌신하는가?

질문 : 현재 2억원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부터 향후 10년 또는 20년 후에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답변 : 현재 2억원이 이 플랜을 적용하면 22억원이 된다...

질문 : 합법적인 절세를 통해 법인으로부터 자산을 개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
답변 : 상여금 등으로 임직원에게 보상하지만 지출되는 세금은 2억원인 경우 근로소득세와 퇴직소득세를 고려하면 40% 정도의 세금을 지출해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상품은 필수적이다.

기업의 평균 수명은 대략 15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많은 기업들은 창업에서 부터 15년 보다 짧은 시간에 법인을 폐업하거나 인수합병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가장 왕성할 시기인 10년 전후에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 주더군요 :

연봉이 1억원 정도의 사장을 예를 들면 20년 후 퇴직금은 1억 x 10% x 20년 = 2억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퇴직소득세가 9백만원쯤되고 근로소득세가 20년 동안 7억원 정도가 되니 20년 동안의 세금은 7억이 넘어 버립니다.

그러나 이 플랜을 적용하면 20년 후에 22억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데 7억의 세금에서 총 퇴직소득세  2억 5천만원을 공제하여 4억 5천만원 정도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법인 입장에서도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어 감세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적자가 나거나 순익이 1억원이 안되면 법인세 감세효과는 거의 없겠습니다만,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라면 법인세 절감효과가 상당히 큰 편이겠습니다.


CEO 은퇴 플랜

가능하다면 저도 이런 상품에 하나 가입해 보고 싶습니다.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대표는 퇴직금의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연봉을 많이 받거나 경비처리를 잘해서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보면 한번쯤은  탈세를 고려해 봄직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CEO 은퇴 플랜과 같은 금융기법을 이용해 본다면 합법적인 감세와 CEO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볼 수 있어 매력적인 방법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bong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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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읽었다. 흐름출판에서 출판되었고 저자는 역시 기자출신으로 CEO 자리에 있으면서 느겼던 것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내었다.

이 책에서는 많은 경영자들의 이야기들을 미팅과 자서전, 기사 들의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사장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느꼈다. 사장, 한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렵고 고된일이다. 그런 고된 일을 왜? 사람들은 원하고 이룩하려고 할까? 이 책의 가장 부족한 면이 이런 질문에 대한 희망적인 답일 것이다.

저자는 사장 자라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자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한다. 사장으로서 자리에 있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CEO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하고 있는지 이해를 구하는 훌륭한 변명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가이드해 주는 것 같다.

거꾸로 생각해 보자. 사장이되고 한 조직의 장이 되고 리더가 되는 일이 이처럼 고되고 힘들일 만 있을까? 그것은 단언적으로 아니다. 사장이 되는 일은 얼마나 희망적으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자리일까? 요즘과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직원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으며 자신이 평생 꿈꾸워왔던 목표를 하나둘 달성하므로서의 그 희열은 그 자신만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사장 됨이 비록 힘들고 고되고, 가족을 돌볼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는 매우 큰 위대한 정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책에선 어두운 면을 들추어냄으로서 밝은 면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려 노력한 점이 많다. 저자의 행간을 발견한다면 희망을 볼 수 있다.  책의 내면을 통해 밝은 빛을 보아야 한다.

사실 이 책은 CEO를 위한 책은 아닌 듯 싶다. CEO 주위의 사람들이 CEO를 이해하므로서 자신의 비전을 생각하고 경영자의 훌륭한 스탭으로 무엇이 중요한 지를 느끼는 주변인을 위한 훌륭한 교재라고 본다. 지금 리더가 아닌 자리에서 리더를 꿈구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포자기가 아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내하므로서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과 열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제시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아래 내용은 내게 와닿은 몇가지 글들을 정리해 본 것이다.

  • 리더는 아무리 불안해도 웃고 기분이 나빠도 웃어야 한다
  • 실행이 전부다. 아이디어는 과제를 극복하는 5%의 역할이다
  • 리더는 여유롭지 않아도 여유러운 척해야 한다.
  • 결국에는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 빈센트 반고흐는 확신을 가져라 확인에 차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진짜 확신이 생긴다.
  • 우유부단은 자신과 모두를 죽인다.
  • CEO학에서는 외로움이나 고민을 부하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충고
  • 부하직원들은 기대의 60~70%만 해도 잘하는 것으로 생각해라
  • 기능관리자에서 전체를 생각하는 프로젝터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 영원한 1등이란 없다. 잭웰치는 끊임없는 위기위식을, 헝그리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실패는 리더의 책임이지만 성공은 리더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 참는 인내만이 아니라 전진하는 인내가 진짜 인내다
  • 약한 사람들은 항복해야 할 때 절대 항목하지 않는다. 강자만 패배를 인정하고 미래를 준비한다.
  • 논어의 묵이식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오 - 묵묵히 세상의 도리를 배우고 배움에 있어 싫증을 내지 않으며 사람을 가르치는데 게을리하지 않으면 무슨 어려움이 나에게 있을까?
  • 리더는 자신과 세상과 싸운다 - 맨 먼저 자신과 싸우고 세상과 싸우며 맨 마지막에도 자신과 다시 싸운다



알라딘의 책소개 중에서 발췌한 내용

리더는 내색할 수 없다. 속이 타도, 분노가 끓어도, 죽을 만큼 괴로워도 웃어야 한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마음 편하게 소주 한 잔 기울일 상대를 찾아 온 수첩을 뒤적여보지만, 전화를 걸 만한 마땅한 사람이 없다. 혹시나 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을 검색해보지만, 역시나 적당한 이름이 떠올라주지 않는다. 그때의 낭패감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일은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타는 속을 식혀줄 그 무엇이, 그 누군가가 없다. 업무로 만나는 사람을 붙들고 속마음을 털어놓을까, 신임하는 직원을 앞에 두고 횡설수설할까?

결국 일에 파묻히게 되니 고독해지고, 고독하다 보면 단 하나라도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함께 완벽주의에 다가서게 된다. 한 번 두 번 이런 순환을 되풀이하다 보면 처리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앞에 쌓인다. 그래도 여유로워야 한다. 아니, 여유로운 척이라도 해야 한다. 리더가 여유를 잃으면, 부하들은 사기를 잃는다는 사실을 그들은 안다. -본문 중에서


Posted by bongkeun